생선과 식초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찌개에 마지막으로 식초를 넣으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또 생선을 구울 때 껍질에 식초를 바르면 껍질이 벗겨지지 않고 제 모양대로 구 울 수 있다.
빻은 마늘과 설탕
마늘을 빻아 냉장고에 넣어 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색깔이 변하고 신선해 보이지도 않는다.
이때 마늘을 빻아 설탕을 뿌려 두면 색깔도 변하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다.
김과 전자레인지
김을 구울 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간편하다.
김에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린 뒤 5∼7장 정도씩 깨끗한 종이에 싸서 1분 30초 돌려 주면 맛있는 김이 된다.
욕조 청소와 소다
욕조를 청소할 때는 목욕을 하고 남은 물에 소다를 넣고 잠시 둔다.
묵은 때가 싹 떨어져 나간다.
세면대도 소다를 사용해 닦아 보자.
샤워기는 식초물에 담갔다가 헹구면 깔끔해진다.
냉장고와 쑥
냉장고냄새 제거엔 쑥이 좋다.
쑥을 비닐봉지에 넣고 입구를 벌린 다음, 냉장고에 넣어 두면 냄새가 사라진다.
시간이 지나 쑥이 마르면 새 쑥으로 갈아 줘야 한다.
감자와 사과
감자 속에 사과 한 개를 넣어 두면 싹이 나는 것을 상당기간 억제할 수 있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가스에 감자의 발육을 방해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신선한 굴과 무
굴을 잘 씻으려면 무를 갈아 그 속에 굴을 넣고 씻으면 굴의 끈끈한 즙이 모두 빠진다.
그런 다음, 옅은 소금물에 체에 바친 굴을 담갔다 꺼내는 식으로 두세 번 씻는다.
깨끗이 씻는다고 손으로 씻으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손은 쓰지 말고 물에만 헹구는 게 중요하다.
진딧물과 요구르트
야채를 직접 기르다 보면 벌레나 진딧물이 잘 생긴다. 무공해 야채를 먹으려면 농약 대신 무공해 벌레 퇴치법을 써 보자.
분무기에 식기세척용 세자나 요구르트 등을 넣어 진딧물이 있는 곳에 충분히 뿌려 주면 된다.
그러면 요구르트 등이 마르면서 수축돼 진딧물의 숨구멍을 막아 진딧물이 죽는다.
또는 물 한 컵에 담배꽁초 두세 개를 넣어 두 시간 정도 우려낸 물을 분무기에 넣어 뿌려 준다.
코털 빼려다 큰코다쳐
코털을 뽑다가 염증이 생기고 코 주변이 퉁퉁 부어 결국 며칠 간 병원해 입원해 치료까지 받은 환자가 있다.
그는 40대 이후 코털이 빨리 자라는 탓에 1주일에 한 번 정도 미용 가위로 코털을 자르곤 했다.
그래도 자꾸 자라는 코털 때문에 짜증이 난 그는 핀셋으로 코털을 뽑다가 사고를 낸것이다/
코털은 비교적 깊이 박혀 있고 모공이 크기 때문에 뽑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뽑으면 염증 성분이 코 안으로 들어가, 뇌나 얼굴을 비롯해 온 몸으로 퍼져 나가 이상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코털을 잘못 뽑아서 사망으로까지 이어진 사례도 있다고 한다.
코로 호흡해야 하는 이유
입으로 숨을 쉬는 아이들 50.3%가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았다.
또한 30.2%가 정서불안, 산만, 학습부진을 나타냈다.
육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정상 어린이는 8.4%에 불과했다.
입으로 호흡하면 코로 숨 쉴 때보다 폐로 들어가는 공기의 양이 약 20% 적다.
이렇게 되면 폐에서 흡수돼 혈액을 따라 뇌 등 온 몸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도 그만큼 적어진다.
따라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작은 일에도 짜증을 잘 내게된다.
또 성장호르몬이 최대로 분비되는 밤중에 호흡이 잘 안 돼 잠을 자주 깨면 성장발육에 지장이 올 수 있다.
코에는 호흡할 때 공기 속 이물질을 걸러 주는 성모(털)와 점막 조직 등이 발달돼 있지만,
입에는 이런 장치가 없어 공기중 이물질이나 세균 등이 몸 속에 들어오기 쉽다.
따라서 감기 등 감염질환에 더 쉽게 걸린다.
멀미에 특효인 생강
뉴욕타임스는 생강이 멀미약보다 멀미억제 효과가 2배 이상 뛰어나다고 보도했다.
멀미를 심하게 하는 36명의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생강 두 캡술을 먹은 그룹이 멀미약을 복용한 그룹보다 멀미진정 효과가 2배 정도 높게 나타난 것이다.
그 이유는 생강 속 활성물질인 ＇6-진저롤＇이 소화기의 운동능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추정한다.
연구팀은 멀미를 예방하려면 자동차나 배에 타기 30분 전 생강가루 2∼4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생강을 많이 먹으면 위액이 과도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생강은 익혀 먹어도 효능에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익혀 먹는 것이 바람직하고, 생강차나 생강죽등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반면에,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동맥류나 정맥류가 있는 사람, 치질이나 십이지궤양 등 출혈성 질환을 가진 사람, 혈압이 높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거짓말할 때 숨길 수 없는 증세
신체반응으로 거짓말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이 보이는 증상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거짓말을 하면 코를 자주 만진다.
순간적인 갈등이 섬세한 코의 조직에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게 돼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
이에 손이 자연스레 코에 올라가 문지르거나 긁게 된다.
또 코 안의 발기 조직이 충혈되어 코가 팽창하고 벌렁거린다.
둘째로, 말수가 많아진다.
거짓말을 하면 교감 신경이 항진돼 혈압, 맥박, 호흡이 빨라진다.
이에 갑자기 말이 많아지고 빨라지게 된다.
셋째로, 동작이 많아진다.
자신의 감정이 겉으로 드러날까 하는 두려움에 손놀림이 많아진다.
동작이 많고 커지며 어색해 보인다.
찜질방에 가지 말아야 할 사람
찜질이 해로운 경우가 있다.
다리의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는 하지정맥류 환자가 그렇다.
찜질을 할 경우 혈관이 더욱 늘어나 악화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심장으로 올라갈 정맥혈이 종아리에 고이면서 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는 뜨거운 열기가 다리에 직접 닿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지만,
하지정맥류가 생긴 혈관은 뜨거운 것을 대할수록 고무줄처럼 점점 늘어나 증상이 악화된다.
즉 단기적으로는 증상이 완화되는 것처럼 느낄지라도,
장기적으로는 혈관이 완전히 망가지는 결과가 생긴다.
때문에 혈관 상태가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찜질방을 비롯해 족욕, 반신욕 등 온찜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찜질방을 가야 된다면 냉찜질을 이용하는 것이 피로회복과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반면에, 관절염 환자나 요통 환자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다.
온찜질을 해 주면 작은 혈관들이 확장되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 통증을 완하시키고 회복을 빠르게 해 주기 때문이다.
포옹과 건강의 상관관계
포옹한 사람들은 신체적 접촉이 없었던 사람들에 비해 혈압과 심장박동이 2배 이상 낮았고 스트레스 호르몬도 적은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포옹을 하면 정서가 풍부해지면서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즐거움과 안정감이 생겨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이는 혈압과 심장박동을 낮추게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도 줄어들게 돼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불면증이 사라지고, 포옹으로 인한 충만감이 식욕을 줄여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줄 수 있다.
실제로 부모가 자녀를 자주 안아 주고 사랑을 쏟으면 아이의 지능발달과 정서안정, 면역력 증가 효과가 있고,
부부 간에도 포옹을 많이 하면 건강에 이롭다고 한다.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포옹이다.
글출처-평강제일교회 주보에서
